• 최종편집 2025-05-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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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마케팅, 프로그램 설계, 운영 시스템까지 전 영역 구조화 필요

헬스장과 필라테스 센터 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다수의 운영자들이 회원 유입 부진과 낮은 재등록률,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의 핵심이 “운영자의 전략 부재”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피트니스 경영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감각적인 운영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구조화된 시스템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운영 최적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핵심 전략이 필요하다.

 

 브랜딩 전략… "센터의 정체성을 먼저 정의하라"

센터 브랜딩은 단순한 로고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문제가 아니다. ‘누구를 위한 센터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을 먼저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산후 회복을 특화한 필라테스 센터나,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저녁 중심 프로그램 등 타깃을 좁히고 명확히 해야 마케팅과 콘텐츠 방향도 선다.

 

프로그램 전략… "문제 해결 중심 구성 필요"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로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4주, 8주, 12주 단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체형 변화, 통증 완화, 체력 향상 등 Before-After 측정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러한 성과는 곧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 신뢰 확보에도 효과적이다.

 

마케팅 전략… "감정 → 논리 → 희소성 흐름 설계"

운영자 대부분은 SNS 홍보에 그치거나, 감에 의존한 이벤트만 반복한다. 그러나 마케팅은 생존을 위한 구조적 전략이다. 후기 기반 콘텐츠, 예약 유도형 랜딩페이지, 한정 혜택 구조 등 고객의 감정을 자극한 뒤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기간 제한’이나 ‘수량 제한’ 요소로 결정을 유도하는 단계별 흐름이 필요하다.

 

운영 시스템 전략… "운영자는 트레이너가 아닌 경영자"

예약, 상담, 결제 시스템을 수작업으로 운영하거나 비표준화된 대응으로 인해 대표가 탈진하는 경우가 많다. 운영 자동화(CRM 연동), 직원 교육 매뉴얼화, 고객 대응 프로세스의 표준화는 센터가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되는 첫걸음이다.

 

성과 분석 전략… "운영도 수치로 말해야 한다"

운영 성과는 감이 아닌 지표로 판단해야 한다.
회원 이탈률, 체험 후 등록률, 광고 클릭 대비 상담 전환율 등 핵심 KPI를 매월 점검하고, 광고비 대비 효과 분석을 통해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피트니스텝 컨설턴트는 “이제는 ‘운동만 잘하면 된다’는 방식으로는 절대 생존할 수 없다”며, “센터 성장의 시작은 브랜딩, 프로그램, 마케팅, 운영, 분석까지 전 영역이 구조화된 시스템에 있다”고 강조했다.헬스 및 필라테스 센터의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 차별화는 운동 방식이 아닌 ‘운영 방식’에서 출발한다. 감각이 아닌 전략으로, 기술이 아닌 시스템으로 운영을 체질 개선할 때다.

이준산 피트니스마케팅 기자 junsan0828@gmail.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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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성장은 ‘감’이 아닌 ‘시스템’… 헬스·필라테스 운영 최적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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