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 전체메뉴보기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피트니스뉴스 검색결과

  • “전문성이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운동을 지속시킨다”… 퍼스널 트레이너와 운동지속
    “전문성이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운동을 지속시킨다”… 퍼스널 트레이너와 운동지속 간 관계 밝혀져 [서울=피트니스경영신문] 퍼스널 트레이너의 전문성과 태도가 고객의 ‘운동 지속 의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민다빈 연구자가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퍼스널 트레이닝 참가자가 트레이너에게 느끼는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을수록,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수도권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PT를 수강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총 300부의 설문 중 284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했다. 분석 결과, 트레이너의 전문성(운동지식, 지도기술, 성실성)은 지도자 신뢰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신뢰는 다시 운동 지속 의도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매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순히 지식 전달이나 운동법 제공만으로는 고객의 지속적 참여를 이끌기 어렵다는 점이다. 연구자는 “트레이너가 고객에게 인간적으로 신뢰받는 존재가 되어야만, 그 수업이 반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동 지속의 핵심은 신뢰 형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레이너의 전문성 중에서도 지도기술과 이타적 태도, 그리고 운동 중 격려와 관심을 주는 소통 역량이 신뢰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는 단순한 트레이닝 기술보다 전문성과 감성 역량을 함께 갖춘 지도자가 장기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라는 현장 인식과도 부합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트레이너 채용 및 내부 교육,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도 실질적인 함의를 준다고 평가한다. 한 헬스장 운영자는 “PT 수강 여부는 결국 트레이너와의 ‘신뢰감’이 핵심인데, 그 신뢰를 만들 수 있는 트레이너는 고객을 가장 오래 머물게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향후 트레이너 교육 과정 설계, 센터의 고객 유지 전략, 그리고 PT 서비스의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민다빈 (2024), 「퍼스널 트레이닝 참가자가 인지하는 트레이너의 전문성과 지도자신뢰 및 운동지속의 관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저작권: CC BY-NC-ND 2.0 KR
    • 피트니스뉴스
    • 업계소식
    2025-05-23

피트니스정보 검색결과

  • “노년의 보행 안전, 피트니스가 지킨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사회 구조 속에서, 피트니스 산업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가 제시됐다. 『운동재활·복지』 2025년 제6권 제1호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주기적인 하지 강화 운동이 여성 노인의 보행 안정성과 균형 유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는 65세 이상 여성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주 1회씩, 회당 60분간 진행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하지 근력, 균형, 유연성, 보행 기능 향상을 동시에 목표로 하였다. 실험군은 체계적인 운동에 참여했으며, 대조군은 일상생활을 유지한 채 동일 기간을 보냈다. 연구 전후로 보행 관련 지표와 균형 능력을 측정한 결과, 실험군은 보폭(step length)의 증가와 균형 흔들림(sway length)의 뚜렷한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눈을 뜬 상태에서의 sway length는 514.43mm에서 393.84mm로 약 23% 가까이 감소하며, 낙상 예방과 자세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하지 근육의 기능이 단순히 이동 능력뿐만 아니라 신체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보행 시 좌·우 보폭은 각각 1.5cm 이상 증가하며, 하지의 추진력과 균형감이 함께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은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해당 운동 개입의 직접적 효과를 입증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고령층 대상 운동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력 향상을 넘어서, 낙상 예방, 일상생활 자립, 심리적 안정감 확보 등 여러 방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보행 안정성은 노인 건강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보폭이 줄고 균형감이 떨어질수록 낙상의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하지 근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운동이야말로 고령자의 건강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비교적 짧은 8주간의 개입만으로도 명확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헬스장, 지역 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실무 현장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운동 모델로 평가된다. 주 1회의 저빈도 트레이닝에도 불구하고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는 점은, 고령층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 시 과도한 부담 없이 실현 가능한 접근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피트니스경영신문은 이번 연구를 통해, 피트니스 산업이 고령사회에서 단순한 '몸만들기'를 넘어 건강 유지, 의료비 절감, 사회적 독립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재확인한다. 또한 피트니스경영신문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발표되는 피트니스 관련 학술자료와 실증연구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트레이너, 센터 운영자, 정책 관계자들이 보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운동 환경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다. 피트니스는 이제 특정 연령층을 위한 활동이 아닌,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핵심 전략이다.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운동 개입은 산업적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방향임을 우리는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 본 기사 내용은 『운동재활·복지』(2025년 제6권 제1호)에 게재된 “하지 강화 운동이 여성 노인의 보행과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 피트니스정보
    • 운동 재활
    2025-05-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