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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 피트니스경영신문 이준산 기자

국내 헬스장과 필라테스샵의 시설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객의 기본적인 이용 매너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헬스장과 필라테스샵은 최신 운동기구, 체계적인 트레이너 시스템, 쾌적한 인테리어를 도입하며 환경을 고급화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회원들의 기구 정리 미흡, 무단 결석, 수업 중 촬영 등 비매너 행위로 인해 센터 내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헬스장 관계자는 “시설 수준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회원들은 여전히 공공장소의 기본 규율을 지키지 않는다”며 “특히 개인 공간이 많은 필라테스샵에서는 무단 촬영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예절의 문제가 아닌 운영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 직결되는 요인으로 본다.


한국피트니스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운동시설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공공시설에 가까운 성격을 갖고 있다”며 “고객의 도덕성과 매너가 센터의 이미지와 서비스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고객이 지켜야 할 주요 공중도덕으로 ▲예약·수업 시간 준수 ▲기구 사용 후 정리 ▲트레이너 전문성 존중 ▲타 회원 외모 언급 자제 등을 꼽는다. 이를 실천할 경우 트레이너의 피로도가 줄고, 서비스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상승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회원의 이기적인 행동은 다른 이용자들의 불만을 높이고, 센터 내 분쟁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센터들은 ‘운동 매너 캠페인’이나 ‘이용자 예절 수칙’을 도입해 이용 문화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설의 발전만으로는 건강한 운동 문화가 완성되지 않는다”며 “고객의 의식 수준이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피트니스 산업의 질적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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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 고급화 속도 빠른데… 고객 이용문화는 여전히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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