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과 신뢰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다
2025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전국의 헬스장과 필라테스 스튜디오들은 연말·연초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 유입과 재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 시기일수록 덤핑 경쟁보다 상생과 신뢰 중심의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연말 마케팅의 핵심은 단기적인 할인 경쟁이 아니라 센터의 철학과 프로그램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가격 인하 중심의 이벤트는 시장 단가를 무너뜨리고 회원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각 센터는 “콘텐츠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3개월 등록 시 체형 리포트 무료 제공’, ‘연간 회원 대상 건강 피드백 리포트’ 등 회원 중심형 혜택이 장기적인 충성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경쟁업체를 언급하거나 비교하는 형태의 광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대신 각 센터는 ‘우리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운동 후 통증관리까지 케어하는 트레이닝”, “전문 자격 트레이너 상주 시스템” 등은 신뢰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다.
업계 내부의 상생 캠페인도 긍정적인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피트니스 연합 건강 캠페인’, ‘공동 기부 이벤트’와 같은 협업은 지역 내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유입률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다. 여기에 회원 후기 중심의 커뮤니티 마케팅, 트레이너 참여형 콘텐츠 제작 등도 자연스럽게 센터의 브랜드 팬층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시즌에는 내부 직원과 트레이너의 사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벤트 참여율, 후기 작성 수, 재등록률 등을 기준으로 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은 구성원의 몰입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 또한 모든 이벤트는 기간, 환불 규정, 혜택 조건을 명확히 고지하여 회원과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
결국 연말·연초 마케팅은 단순한 매출 경쟁이 아니라, 센터의 철학과 신뢰를 보여주는 시기이다. 업계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아닌 가치, 경쟁이 아닌 상생의 문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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