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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실력만으로는 부족… 운영 경험과 준비도 따라야 성공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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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7일, 서울 — 헬스장과 필라테스 스튜디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무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들 사이에서 ‘언제 창업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경력 2~3년 차 실무자들은 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시점인지, 아니면 더 준비가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단순한 경력 기간보다는 어떤 역할과 경험을 쌓았는가가 성공적인 창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즉, 하루 8개 이상 세션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체력과 상담력, 팀장 또는 수석 트레이너로서의 조직 관리 경험, 고객 상담 및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본 관리 경험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 송파구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인 한 대표는 “수업만 잘하면 운영도 잘할 줄 알았는데, 실상은 전혀 다르다”며 “초기 인테리어와 장비 외에도, 인력 채용, 고객 민원 대응, 마케팅 운영까지 모든 것을 대표가 책임져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전 팀장으로 2년, 관리자 역할을 1년 이상 수행하며 준비한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창업 시기로는 일반적으로 1월과 9월이 신규 회원 유입이 활발해 창업에 유리한 시점으로 꼽힌다. 1월은 새해 목표 설정과 다이어트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이며, 9월은 명절 이후 재정비 수요가 늘어난다. 하지만 창업 시기는 ‘마케팅 타이밍’일 뿐이며, 핵심은 준비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피트니스 창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한 관계자는 “운동 경력 10년 차라고 해도 운영 준비가 안 되면 실패하고, 3년 차라도 시스템을 잘 준비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수업 역량과 운영 역량은 별개의 문제이며, 창업 전 반드시 관리 경험을 축적하고 손익구조를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업계는 앞으로도 젊은 트레이너와 강사들의 창업 도전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창업 성공 여부는 단순한 경력보다는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운영자로서의 마인드 전환이 이루어졌는지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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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년이면 가능할까?”… 트레이너·필라테스 강사의 창업, 준비 없는 도전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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